아모레퍼시픽·아모레G, 액면분할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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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아모레G, 액면분할 결정
  • 김광균 기자 kk9640@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03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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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광균 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액면 분할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의 보통주와 우선주다.

주식 분할 결정에 따른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의 매매거래 정지 기간은 4월 2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날까지다. 신주권 교부는 5월4일, 신주권 상장은 5월8일 진행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유통 주식수 확대로 유동성 개선과 거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며 "이 경우 개인투자자의 매수가 늘어나고, 기존 주주들의 보유 주식에 대한 유동성·환금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가는 건전한 경영 및 재무성과로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아모레퍼시픽 보통주는 179%, 아모레G 보통주는 167%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아모레퍼시픽의 1주당 가격은 장 중 최초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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