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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실질협력 논의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6일 정치계에 따르면 소보트카 총리의 방한은 한-체코 수교 25주년을 맞아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두 나라 간 정무, 경제·통상,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교육 등 제반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논의한다. 한반도 평화통일, 외교 관련 협력 방안과 유럽·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체코 총리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01년 3월 현 체코 대통령인 밀로스 제만 당시 총리의 방한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방한은 양국 수교 이후 25년간의 관계발전을 바탕으로 기존의 우호 협력관계를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회담이 끝나면 양국간 양해각서(MOU) 서명식과 두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 정상 오찬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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