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엽총 난사 3명 살해…용의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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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엽총 난사 3명 살해…용의자 자살
  • 이수영 기자 s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2월 25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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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엽총 난사 3명 살해…용의자 자살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세종시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 등에게 엽총을 난사, 3명이 숨진 가운데 달아났던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오전 8시께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에서 강모씨가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김모씨에게 엽총을 쐈다.

강씨는 인근에 살고 있던 김씨 아버지에게도 엽총을 쏜 뒤 김씨 여동생의 동거남 송모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을 찾아가 송씨에게 엽총을 발사했다.

강씨는 편의점에 시너를 뿌린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김씨 부자와 송씨는 모두 숨졌다.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던 강씨는 오전 10시6분께 금강변에서 머리 부위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살해된 김씨의 여동생과 과거 동거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토대로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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