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미니밴 '2015 뉴 시에나' 출시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한국토요타(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안전성과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5 뉴 시에나'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이 차는 3세대 시에나의 외관과 인테리어, 편의사양 등을 새롭게 다듬은 부분 변경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2륜구동인 3.5 리미티드(5270만원), 동급 유일의 4륜구동인 3.5 리미티드 AWD(5610만원)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에어백을 기존 7개에서 동반석 시트쿠션 에어백까지 추가, 총 8개로 늘렸다. 조수석 전면에는 펼쳐질 때 중심에 오목한 공간을 만들어 충격을 머리 부위와 어깨로 분산하는 방식의 에어백을 신규 적용했다.

또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후측방 경고시스템(RCTA)을 기본 적용했다. 3열에도 어린이보호시스템인 이소픽스(ISOFIX)를 더해 최대 4개의 유아용 차량시트를 장착할 수 있게 했다.

4륜구동인 3.5 리미티드 AWD 모델에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 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외관은 기존 모델의 분위기를 계승하되 전조등과 후미등의 램프 사이에 검은색 테두리를 넣어 강렬하고, 날렵한 느낌을 살렸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한국 시장에 2011년 시에나를 출시한 뒤 지속적으로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해 이번 신형 시에나 개발에 한국 소비자의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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