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서 택시가 가로수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28일 오전 6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택시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모(57)씨가 운전하는 택시가 원효대교에서 KBS 별관 방향 한양아파트 사거리 인근에서 인도로 넘어가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뒤집혔다.
이 사고로 강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차량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다.
사고 택시에 블랙박스가 있긴 했지만 차가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함께 망가져 영상을 복원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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