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중고차를 구매할 때 사진을 보고 차량의 등급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등급진단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K엔카에 따르면 이 앱은 실제 사진을 통해 차량의 옵션 유무를 확인하고 등급을 구분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기아 K5에서 연식을 선택한 후 사진을 통해 옵션인 브라운 가죽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등의 유무를 따져 등급이 2.0 프레스티지 브라운임을 확인하는 식이다.

해당 앱으로 국내 5개 완성차는 물론 BMW, 벤츠, 아우디, 폴크스바겐 등 총 23개 브랜드의 등급을 구분할 수 있다. 차량 제원, 현재 거래 중인 동급 중고차 매물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간에 따라 다르다. 다음달 31일까지 1개월 이용권은 원래 가격에서 반값 할인된 7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엔카 관계자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중고차 매물의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 이용의 편의성을 높여 'SK엔카 등급진단팩'을 출시했다"며 "중고차 매매업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중고차 매매를 할 때 상세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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