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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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첫 우승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8월 25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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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 윤갑한)가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독일 랠리에서 출전 첫 해에 첫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린 독일 랠리에서 드라이버 부문 1·2위,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 제작사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모터스포츠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i20을 타고 경주에 임한 현대차팀은 공식 대회 전날 시운전 중 발생한 전복 사고로 랠리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18시간에 걸친 정비 끝에 레이스에 나서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3위는 폴크스바겐 폴로R을 운전한 A.미켈슨, 4위는 포드 피에스타RS를 탄 E.에번스에게 돌아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9번의 대회 참가 만에 1·2위를 차지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현대 i20 WRC팀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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