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기관 1000억원 순매도…코스피 20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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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기관 1000억원 순매도…코스피 20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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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장 내내 이어진 기관의 순매도 압박에 2000선을 하회했다.

24일 코스피는 2.03포인트(0.10%) 하락한 1998.34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006.38로 갭업 출발했다. 하지만 외인의 순매수가 주춤한 사이에 기관이 지속적으로 순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지수를 압박, 2000선을 하회했다.

오후들어서도 기관의 지속적인 순매도에 코스피는 1993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장 막판 외인이 순매수를 늘리고 기관도 팔아치운 물량을 일부 되감으면서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외국인은 57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54억원 매도우위다. 연기금도 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0.45포인트(0.17%) 하락한 261.2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만9257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982계약 늘어난 11만1943계약이다.

베이시스는 0.17이다. 거래량은 10만9257계약이며 미결제약정은 982계약 늘어난 11만1943계약이다.

외국인은 1133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685계약 매도우위다. 연기금은 19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차익과 비차익거래는 각각 93억8800만원, 48억8600만원 매도우위로 2일 연속 동시 순매도다.

V-KOSPI는 2.37포인트(0.28%) 오른 12.07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보험, 통신이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은 1.27% 하락했으며 운수창고, 중형, 의약, 화학, 음식료, 증권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만8000원(1.30%) 오른 14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은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와 LG화학은 2%이상 빠졌다.

상한가는 이화산업, 필룩스 등 4종목이며 상승 285개, 하락 510개, 보합 76개다. 하한가는 동국제강, 중국원양자원 2종목이다.

코스닥은 4.35포인트(0.77%) 하락한 561.12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과 34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37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11% 하락했으며 통신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기타제조, 화학, 금속, 유통 등은 1%넘게 빠졌다. 상승은 비금속,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등이 소폭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450원(0.95%)오른 4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씨젠은 2.95% 뛰었다. 또 CJ E&M, 포스코 ICT, 차바이오앤은 1%이상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3.54%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동서, 에스엠, 다음은 1%넘게 빠졌다.

상한가는 초록뱀, 우리조명지주, 데코네티션 등 3종목이며 상승 273개, 하락 662개, 보합 52개다. 하한가는 태창파로스, 홈캐스트, 레고켐바이오 3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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