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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프리미엄 모델 없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며 "프레임 타입의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21일 쌍용차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랜드로버와 같이 프레임타입의 고급 SUV를 갖고 갈 것"이라며 "콘셉트는 이미 결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레임타입이 용도성을 비롯 여러 면에서 특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연비가 좋지 않아 수요가 줄고 있는 형국"이라며 "따라서 글로벌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 만한 프리미엄급 모델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X100'의 개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출시가 8개월 정도 남은 상태에서 개발 상황은 완성차 수준으로 만족할 만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구진이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나올 것"이라며 "가솔린 모델로 먼저 출시한 후 6개월 뒤 디젤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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