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국채선물(KTB)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3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했다. FOMC와 차기 한은 총재 청문회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55분 현재 KTB3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상승한 105.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486계약 순매수, 기관은 1456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2.15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4계약 순매수, 기관은 46계약 순매도로 포지션을 잡았다.
국채선물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으로 수급 불안 요인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3년선물시장에서는 10거래일만에 매수로 전환했다.
전문가들은 3월 FOMC에 대한 경계감과 차기 한은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한 채권전문가는 "오늘 장은 관망세 속에서 좁은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금통위 이후 국채선물 롤오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급력 향방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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