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지난달 국내 4500대, 해외 2198대 등 총 6698대를 팔아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실적은 작년 1월보다 16.9%, 수출 실적은 18.2% 성장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내수 43.2%, 수출 59.9%가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반토막이 났다.
국내에서는 SM5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이 고른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가솔린 모델을 추가 도입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가 133.7% 증가한 603대 팔렸다고 업체는 전했다.
QM3는 대기 수요가 높지만 공급이 부족해 17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한편 르노삼성의 주력 모델인 SM5는 22.3% 감소한 1884대가 판매됐고,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12.4% 줄었다.
SM7은 지난달 해외에서 단 한대도 팔리지 않았다. SM3와 QM5는 해외 판매가 각각 29.9%와 19.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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