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3주기 "서북도서 등에서 대규모 국지도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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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 3주기 "서북도서 등에서 대규모 국지도발 훈련 실시"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1월 22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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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도발 3주기 훈련

연평도 도발 3주기 "서북도서 등에서 대규모 국지도발 훈련 실시"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연평도 도발 3주기를 맞아 국군이 대규모 국지도발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맞아 서북도서 등에 대한 적 도발 상황을 상정한 국지도발 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합참과 육군 3군 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참가했다. 지난 2010년 11월23일 북한군이 자행한 포격도발을 상기하고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적의 포격도발 상황을 상정해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입체적으로 실행됐다.

북한군이 서북도서 북쪽 개머리 지역에서 연평도로 수십 발의 방사포를 발사하는 상황으로 시작돼 우리군의 K-9 자주포, 공군 전투기 KF-16과 F-15K, 전투함 등의 합동화력으로 적의 거점을 집중 타격하는 방식이다.

합동훈련 이외에도 각 작전사 부대들은 임무와 특성을 고려해 적의 예상되는 도발유형에 따라 대응훈련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육군 3군사는 특히 다연장로켓 사격 훈련을, 해작사는 경비함정 출항 훈련을, 공작사는 전투기 출격 훈련을 각각 실시했다.

특히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실전배치 이후 최근에 실사격한 스파이크 미사일의 정밀 타격 모습이 담긴 영상을 이번 훈련을 계기로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연평도 도발 3주기 훈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평도 도발 3주기 잊지 말아야 한다", "연평도 도발 3주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연평도 도발 3주기 정말 아픈 기억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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