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분기 순이익 6.9조…ELS 기저효과에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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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1분기 순이익 6.9조…ELS 기저효과에 29%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5월 23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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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6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조 3000억원과 비교해 1조 5000억원(28.7%) 늘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었지만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기저효과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1조5000억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조원으로 1000억원(6.6%) 늘어났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 등으로 4000억원(6.3%) 늘어난 6조 8000억원이었다.

대손비용은 1조 6000억원으로 3000억원(23.9%) 늘어났다.

금감원은 "이자이익은 1000억원 감소했지만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ELS 배상금 제외 효과 등으로 순이익이 늘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더라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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