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자판기 위생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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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자판기 위생 일제 점검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23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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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서울시는 다중이용시설과 길거리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일제 위생점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 위반 자판기 889대에 대해 반복 위반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영업신고제외 대상 자판기의 식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자판기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68℃ 이상 음용온도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점검여부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불량∙유통기한 위반 등의 경우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한다.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자판기는 무인 운영되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 자판기 이용 시 문제가 있을 때는 120 다산 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고 가능하다.

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시민들이 식품자동판매기 이용 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내부 청결상태 점검과 판매음료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위생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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