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선박금융 기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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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선박금융 기능 강화할 것"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10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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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부산은행이 선박금융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부산은행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국선급협회 회의실에서 조선· 해양 관련 선박금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해운업 경기전망과 지역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고 관련업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은행은 조선, 해양산업에 대한 중점 지원을 위해 선박금융전담팀을 운영중이며 지난 5월에는 부산은행 중앙동지점을 선박금융 특화 영업점으로 지정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또 체계적인 선박금융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선박금융매뉴얼을 운영중이며 조선·해양 전담 심사역을 배치하는 등 전문인력을 통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부산지역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또 올해 추석을 맞아 지난 8월1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달 간 한가위 특별대출을 시행해 조선기자재 기업을 우선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대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박창수 영업지원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조선,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미 선박 금융 관련 전담팀과 특화영업점을 별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조선·해운·항만 및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부산이 해양수도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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