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미국 재정협상 고비"-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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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이 미국 재정협상 고비"-대신證
  • 장애리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10월 10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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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애리 기자] 대신증권은 오는 주말까지 미국의 재정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글로벌 증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10일 밝혔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이번 주말이 미국 재정협상의 주요 고비가 될 것"이라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에 국한됐던 불확실성이 글로벌 증시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타협 조짐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8일 회견을 통해 정부가 정상화되고 부채 한도를 상향 조정하면 오바마케어에 대해서도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고 공화당 내에서도 2011년도와 같은 슈퍼위원회 구성을 통해 재정협상의 타협점을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시점에서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연말까지 협상의 시한을 두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면서 재정불확실성으로 연말까지 양적완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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