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민경갑 기자] 삼성그룹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10만여명이 몰려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1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마감한 신입사원 서류심사에 10만여명이 지원해 약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번 하반기에 신입사원 5500여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이 지난해 하반기 4500명을 뽑을 때 약 8만명이 지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17.8대 1)은 조금 올라간 셈이다.
이번 하반기에 신입사원을 뽑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25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오는 13일 국내 5개 지역과 외국 3개 지역(로스앤젤레스·뉴욕·토론토)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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