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국내 채권 금리 하락…美 국채 금리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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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마감] 국내 채권 금리 하락…美 국채 금리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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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국내 채권 금리가 글로벌 유동성이 안정화된 데 힘입어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연구원은 "오늘 미국 10년만기 국채 금리가 2.8%대로 하락함에 따라 국내 채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2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3bp 하락한 2.91%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의 금리는 전거래일에 비해 각각 3bp, 2bp씩 떨어진 3.21%, 3.53%를 나타냈다.

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3bp, 4bp 하락한 3.73%, 3.83%에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2.67%로 전일보다 1bp 내린 반면, 통안증권 2년물의 금리는 2bp 떨어진 2.85%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와 BBB-등급 회사채(무보증 3년)의 금리는 둘 다 2bp씩 하락해 3.31%, 9.01%를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D) 91일 금리는 둘다 전거래일과 동일한 2.66%, 2.71%였다.

블룸버그는 런던 오전 8시10분(현지시각)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bp 하락해 2.89%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 입찰은 규모가 210억달러, 응찰률은 286%을 보였다. 이번 응찰률은 지난 3월 이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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