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최고 3100원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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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최고 3100원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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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민희 기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올 10월부터 500~700원 가량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2900~3100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요금 조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운수종사자 처우 및 서비스 개선비용, 운송원가 상승 등을 포함해 총 11.8% 약 681원의 요금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향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올 10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 택시가 경기도로 갈 때 요금의 20%를 더 받는 할증요금제 부활과 심야할증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요금 인상안 확정과 함께 종합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택시 혁신대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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