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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성수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는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 사람 그리고 미래'이며 주빈국인 인도를 비롯해 25개국 610 개의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한다.
'조선 활자 책 특별전' '김동리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저자와의 대화'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특별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조선 활자 책 특별전'에서는 '월인천강지곡' '석보상절' 등 조선시대 활자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저자와의 대화'에선 권여선, 이동하, 이승우, 김혜나, 정지아, 박범신 등 총 21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인문학 아카데미'에선 유시민, 박웅현 등의 인문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주빈국인 인도는 대문호 타고르와 마하트마 간디에 관한 도서 등을 전시한다. 특별전 '인도의 영혼들'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타고르를 비롯해 인도의 노벨상 수상자 7명을 소개한다.
캐나다는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컬처 포커스국으로 참여, 캐나다 작가 4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윤형두 출협 회장은 "2013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뿐 아니라 인도, 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책을 보고 구입하는 일반 전시를 넘어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돼 있어 독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대학생은 1000원, 일반인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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