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은정 기자]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했다. 국채입찰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돼 금리가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종가대비 5bp 하락한 2.12%를 기록했다. 국고채 2년물은 보합세를 보였고, 국고채 5년물과 30년물은 전날 종가대비 3bp, 5bp 하락해 각각 0.99%, 3.27%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350억 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를 입찰했다. 수요가 강한 모습을 나타내 국채가격이 올랐다. 낙찰금리는 연 1.045%로 이는 2011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입찰 수요 강도를 측정하는 응찰률은 2.79배를 나타내 지난 4차례 평균인 2.83배를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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