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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맹활약 "한 경기 2홈런 6타점 불방망이 휘둘러"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시즌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리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3루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이누이 마사히로로부터 중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3호 홈런을 때린 이후 9경기 만에 터뜨린 시즌 4호 홈런이었다.
또 이대호는 2회 2사 1,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 2루타를 쳐,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의 방망이는 3회 다시 한번 폭발했다. 10-1로 크게 앞선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이날 6타점을 추가해 시즌 타점수를 '23'으로 늘렸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현재 오릭스가 이대호의 6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12-1로 크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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