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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
직장인의 부자 기준, 부자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슬프네"
직장인의 부자 기준이 공개돼 화제다. 직장인들은 평균 '135억 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방법으로 물려받은 재산을 최고로 꼽았다.
지난 24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은 최근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부자의 기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직장인들은 평균 재산액 135억 원을 부자의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야 한다(3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2위는 '자기 사업 또는 창업해서 큰돈을 만져야 한다(18.0%)'로 나타났다.
이어 '티끌 모아 태산, 적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6.2%)'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15.7%)' '복권 당첨 등 행운이 따라야 한다(9.8%)' 순이었다. 반면 '믿을 건 나의 능력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6.6%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
그런가하면 직장인 10명 중 7명(71.6%)은 '현재는 부자가 아니지만 훗날 부자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부자가 될 수 없다'라는 부정적인 의견은 25.2%였다. '현재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3.2%로 극히 적었다.
한편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복수 응답)'로 직장인들은 '턱없이 부족한 나의 연봉(5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학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빚을 안고 시작한 출발 선상의 문제점이 원인'이란 의견도 39.4%으로 나타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직장인의 부자 기준, 135억까지는 아니어도 되는데", "직장인의 부자 기준, 내용을 보니 슬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