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폭설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지만 겨울 스포츠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한파와 잦은 폭설은 설원에서 스릴을 즐기는 스키, 스노우보드 매니아들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겨울 스포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관련 용품 수요도 늘고 있다. 특히 스노우보드 대중화와 함께 올 겨울 보드복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보드복 가격은 20~30만원 선부터 일부 수입보드복들은 100만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많아 불경기 가벼워진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획전을 잘 활용하면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저가에 구입 할 수 있다.
보드복전문몰 펠리체(대표 김형심)은 회원 5만 돌파를 기념해 12/13 시즌 제품을 할인전을 진행해 저렴한 가격에 보드복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12/13시즌 보드복이 6만 5천원부터 구입 가능하며 보드와 부츠 등을 포함한 풀세트 장비는 29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그 외 관련 용품들도 최대 70%까지 할인가에 제공하고 있다. 세트구매 시 톨티, 고글 등 경품도 지급된다. 금주의 특가전을 이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펠리체 관계자는 "최근 스노보드 업체들은 유명 연예인 모델을 기용해 마케팅에만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어 관련 비용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거품을 빼면 기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보드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펠리체(www.felicemall.com)는 보드, 스키 대중화를 위해 펠리체스노우파크(경기 안산)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