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0.1형 대화면에 강력한 'S펜'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10.1'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노트 10.1'은 기존 갤럭시 노트보다 3배 이상 커진 10.1형 화면크기로 쾌적한 시각 환경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멀티스크린'기능이 탑재됐다. S노트, 인터넷, 비디오플레이어, 이메일, 폴라리스오피스, 갤러리 등 6가지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S펜 기능이 강화됐다. '갤럭시 노트 10.1'에 내장된 S펜은 6.5mm 펜 굵기로 실제 펜에 가까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필기감도 개선돼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갤럭시 노트 10.1'을 통해 콘텐츠를 창조∙기획하고 학습하는 문화를 제안하려 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쉽게 정리하고, 표현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 10.1'의 가격은 3G 기준으로 80만원대다.

컨슈머타임스 문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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