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마 발견 '소안해마'…기존 해마와 '이것'이 다르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해마 신종 2종이 국내에서 발견됐다.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실시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어류현황 조사에서 신종 해마 2종이 발견됐다.

이 해마는 전남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서식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칭 '소안해마', '소안깃털해마'로 명명됐다. 크기는 5~10cm다.

소안해마는 머리 상단에 있는 왕관 모양의 관상 돌기가 직각으로 위를 향해 발달된 기존 해마에 비해 40~60도 가량 뒤로 향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안깃털해마는 꼬리 부위에 흰 반점 6~7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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