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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스틸컷 |
회사에서 가장 불결한 곳은 책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해외 각종 외신들에 따르면 회사에서 가장 불결한 곳이 사무실 책상과 휴게실이었다.
킴벌리-클라크사와 미국 애리조나 대학 미생물학자 찰스 게르바 박사 팀이 공동으로 회사 내 공간의 청결도를 조사한 결과 사무실 책상과 휴게실이 가장 불결한 곳으로 조사됐다.
조사팀은 여러 회사들의 사무실 곳곳에서 5000개의 표본을 채취해 조사했으며 그 결과 휴게실과 책상 위, 그리고 전화기, 컴퓨터 마우스 등에서 미생물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흔히 더럽다고 알고 있는 변기시트는 오히려 책상보다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찰스 게르바 박사는 "직장에서 세균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이 변기시트인 셈"이라며 "책상을 매일 청소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화장실은 자주 청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책상과 휴게실 외에 전자레인지 손잡이, 냉장고 손잡이, 식수대 버튼, 자동판매기 버튼 등도 가장 오염이 심한 곳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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