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네티즌이 게재한 가정식 사진

우리나라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외국인이 올린 '한식 밥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각자 자신의 집밥상을 자랑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진 공유사이트 '임거(imgur)'에는 한 가정식 백반 상차림이 올라왔다.

깍두기, 콩나물 무침, 오이 소박이 등 소박한 반찬들과 함께 수육, 육개장이 곁들여져 있는 평범한 상차림이다. 

그러나 이 게시글은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20만이 넘는 조회수를 자랑한다. 이에 국내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자신이 먹는 집밥상을 공개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자신의 채식과 생식 위주의 건강 밥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김치에 계란부침 하나 차려진 소박한 밥상을 찍어 올리는 등이다. 

네티즌들은 "반찬 가지수보단 즐겁게 먹는 것이 진리", "한국음식 정감가서 좋다", "매일 질리게 먹는 한식이 이제는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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