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모양 음식, 뉴욕 레스토랑이 개발한 특선 메뉴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이 손님에게 담배 모양 요리를 대접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토리시 이탈리안'은 최근 이색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이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약 20가지의 요리가 제공된다. 가격은 약 15만원 정도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해당 레스토랑 주인인 마리오 카보네 등 셰프 3명은 "모두 뉴요커 출신이라 현지 입맛을 잘 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코스요리를 주문한 한 손님들은 매우 놀란다. 얼핏 보기에 재떨이에 놓인 두 개비의 담배로 보이는 요리가 등장하는 것.

음식을 준비한 셰프는 "담배를 본 딴 이 요리는 살짝 구운 담비 고기에 밀가루를 입혀 만든 고급요리"라고 설명했다.

이 담배요리 이외에도 기괴한 실물 모양의 요리들이 많이 나오지만, 레스토랑 주인 마리오는 "모두 훌륭한 이탈리안 요리" 라면서 전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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