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장독을 진 농부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최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들판에 16m에 이르는 거대한 장독을 지게에 진 농부가 등장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화제다.

도원리 무릉도원권역농촌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세워진 이 장독을 진 농부는 문화복합예술센터로 쓰일 조형건축물로 높이가 16ｍ에 이르며 독 내부에 공간은 사무실과, 전시실 등으로 사용된다.

도원리는 옛날 사기그릇과 옹기를 굽던 곳으로 지금도 일부에는 가마터가 남아 있으며 문화복합예술센터의 이 같은 형상은 이런 콘셉트를 살린 것이다

김동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