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김여사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영상을 보면 이 차량은 비오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산을 쓰고 지나가던 여학생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이후 이 여학생은 앞차와 해당차량 사이에 끼어버렸고, 이 현장을 목격한 다른 학생이 차를 빼라는 시늉을 하지만 운전자는 놀랐는지 소리만 지를 뿐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한다. 앞 차량 운전자도 뒤에서 차가 받은 줄로만 알고 내렸다 학생이 차 사이에 낀 모습을 보고 놀라 차에 올라타며 영상은 끝난다.

피의자의 남편이라고 밝힌 사람은 "집사람이 사고를 냈다. 블랙 박스 영상을 보니 속도는 빠르지 않은데 차량에 부딪혀 학생이 많이 다쳤다. 보험사 직원은 피해자 측과 만나지 않는 게 좋다고 하는데 조언 좀 부탁한다"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름돋는다 조심 또 조심" "진짜 운전 못하는 초보" "너무 끔찍해서 운전 못 할거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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