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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5월호에서 나훈아(65)가 미국에 거주중인 아내 정수경의 소송제기로 극비리에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내 정씨의 첫 번째 이유는 "나훈아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 정씨의 지인은 "연예인의 아내, 그것도 나훈아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감내해야 할 일이 많았다. 어떤 일이든 참는 게 그녀의 몫이었다"며 "이제 여자로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두 아이가 상처를 받을까봐 이혼을 미뤄왔던 정씨는 딸이 결혼하고, 아들이 명문대를 졸업하자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훈아는 이혼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나훈아는 1983년 14세 연하의 후배 여가수 정수경씨와 아이를 갖게 되면서 1985년 정식으로 결혼했으며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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