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KG이니시스, 이제는 빛 볼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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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KG이니시스, 이제는 빛 볼 시기"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12일 KG이니시스에 대해 하반기 업황 개선과 신규 가맹점 인입 효과로 역성장에서 벗어나 실적이 호전되는 과정에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우 연구원은 "KG이니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하락한 265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자회사(F&B, 교육, 캐피탈 등)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턴어라운드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결제 부문이 전사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가운데 상반기까지는 티메프 사태 이전 역기저로 인해 별도 거래액 감소가 불가피하다"라면서 "하반기는 신규 유입된 패션/IT/플랫폼 가맹점 내 M/S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이탈분을 상쇄하고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지역화폐 등 추경 집행 시 온라인 소비 또한 온기 확산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1.8로 큰 폭으로 회복한 만큼 신정부 정책 및 내수 진작 기대감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라며 "하반기 업황 개선과 신규 가맹점 인입 효과로 역성장에서 벗어나 실적이 호전되는 과정에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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