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GC지놈은 지난 19~23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원~1만500원)의 상단인 1만5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69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4240만9961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 금액은 42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8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 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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