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일진파워 주가가 상승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원자력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 서명 예고로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핵심 정비 파트너인 일진파워가 주목받고 있다.
일진파워는 전거래일보다 7.93% 오른 11430원에 거래중이다.
일진파워는 고리, 월성, 한빛, 한울 등 국내 주요 원전의 정비·보수·설비 개선을 수행하며, 한수원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핵융합 발전의 핵심 원료인 삼중수소 취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 산업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핵융합 시장은 2027년까지 약 5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진파워는 이러한 성장세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관계자는 "일진파워는 원자력 정비 분야의 전문성과 핵융합 기술력을 겸비한 에너지 인프라 강자"라며 "국내외 원전 및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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