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한 기업 현장 수요 기반 협업체계 구축
및 인력 분야 공동연구로 수출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및 인력 분야 공동연구로 수출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KEIS, 원장 이창수)은 5월 23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윤진식)과 인구구조 변화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산업계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역업계의 인력 수급 기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나아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장기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외국 인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와 공동 연구 △외국인관리시스템 데이터 제공 및 상호 데이터 비교 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분석과 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이 보유한 정량적 인력 분석 역량과 무역협회의 현장 밀착형 수출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를 보다 정교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 역량을 모아 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과 분석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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