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원랜드 감사실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2일 강원도 정선 본사 사옥에서 '제3기 준 감사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9년부터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예방하는 '준감사인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직무별 전문가 선발을 통해 현재 총 27명의 준감사인을 두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인·준감사인이 참석했으며, △신임 준감사인 위촉장 수여 △전년 우수 준감사인 포상 △외부 전문가 특강 △감사 착안사항 사례 발굴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준감사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준감사인들은 감사기구의 역할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감사활동 목표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감사사례 발굴방법' 특강은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기획돼 준감사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은 "준감사인의 역량 증대를 바탕으로 취약분야의 부패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예방감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준감사인의 역할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청렴한 강원랜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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