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네덜란드 프리미엄 육아솔루션 브랜드 부가부(Bugaboo)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휴대용 유모차 '부가부 버터플라이 2(Bugaboo Butterfly 2)'를 오는 6월 5일 출시한다. 정식 출시 전인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최초로 오프라인 공개한다.
'부가부 버터플라이 2'는 1초 폴딩이 가능한 휴대용 스트롤러로, 프리미엄 유모차 시장에서 오픈런을 이끌었던 전작 '버터플라이'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다. 진보된 기술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반영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과 스타일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이 제품은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사용자 관점에서의 안전성과 편의성, 감각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은 결과다.
아이와 맞닿는 시트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제공하며, 시트 각도와 등받이 높이, 풋레스트 각도 조절 기능 등도 업그레이드됐다. 접이식 기능은 부가부 특유의 '울트라 컴팩트 폴딩' 기술이 적용돼 한 손으로도 1초 만에 접고 펼 수 있으며, IATA 규격에 맞춰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 캐리 스트랩이 부착돼 가방처럼 휴대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주행 성능 역시 개선됐다. 앞바퀴가 기존보다 2cm 커졌고, 네 바퀴 서스펜션으로 더욱 부드러운 핸들링과 안정감을 갖췄다. 하단 바스켓은 최대 8kg까지 수납 가능하며, 시트 포켓과 4단 캐노피 등 실용성을 더한 요소들도 눈에 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37% 줄였으며, 리사이클 알루미늄과 패브릭,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부가부는 성수 팝업스토어를 통해 버터플라이 2를 오프라인에서 가장 먼저 공개하며, 행사 기간 동안 사전 구매자 대상으로 프리오더 혜택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부가부 버터플라이 2'는 헤리티지 블랙, 데저트 토프, 딥 인디고, 포레스트 그린 등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자세한 제품 정보는 부가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