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동아에스티는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인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동아에스티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발명을 촉진하고 다수의 연구 성과를 도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의 이룬 주요 성과로는 △197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창설 △1985년 업계 최초 KGMP 적격 기업 선정 △1990년 첫 국산 항암 신약 후보물질 도출 △국산 신약 4종 및 천연물 의약품 2종 개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연구자들의 발명을 장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허 전문가들의 직무발명 및 출원 상담 △연구에 관한 특허 사전 출원 △기술수출에 대한 포상 △출원 및 등록 특허 보상제도 △특허 전산시스템 구축 △지식재산법 전문가의 사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는 발명 친화적 R&D 환경과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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