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똑비가 19일 시니어 회원들의 실제 구매·예약·예매 등 2024년 활동 데이터를 공개했다.
토끼와두꺼비가 제공하는 똑비는 5060세대 시니어의 검색, 구매, 예약 및 예매, 추천 등을 자녀처럼 도와주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AI 기반 응답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듯 채팅으로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똑똑한 비서인 똑비가 개인별 데이터를 활용해 답변하고, 회원이 의사를 결정하면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처리한다.
AI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실제 비서학과 출신 상담원들이 회원들을 직접 응대하면서 사람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시니어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서비스 이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는 똑비가 멤버십 제도 도입 이후 받은 요청 2만1212개를 분석한 내용이다. 시니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고 구매하는 활동에 실질적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 데이터 결과다.
특히 여행 관련 서비스는 회원들이 떠나는 지역을 이미 정해놓고 자세한 여행코스나 호텔 예약, 기차 예매 등을 요청한 결과로 회원들의 최종 이용과 가장 많이 연결된다.
여행 일정 계획 및 예매·예약 요청이 많았던 상위 10개 지역을 집계한 결과 한국 도시가 54%를 차지했다. 일본 30%, 베트남 16%가 뒤를 이었다. 국내외 여행지로는 부산, 오사카, 제주, 서울, 후쿠오카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서울, 독도, 경주 순으로 요청이 많았다.
똑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카테고리는 맛집&카페(21%), 여행(15%)으로 나타났다. 이어 음식(5%), 항공&철도(4%), 문화&여가(4%), 숙박(4%), 은행&금융(3%) 순으로 집계됐다.
함동수 똑비 대표는 "국내 여행지는 예상과 달리 제주도보다 부산의 비율이 더 높았고, 해외 여행지는 가까운 일본과 베트남의 인기가 높았다. 여행 상품 관련 니즈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중"이라며 "똑비만이 보유한 5060 시니어 세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상에 더 구체적이고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