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플, 20대 보장성 보험 계약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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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플, 20대 보장성 보험 계약자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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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은 보험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해 교보라플에서 보장성 보험 유지 고객의 10%가량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3년간 평균 약 5%로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비중뿐만 아니라 계약자 수도 직전 3년간 유지고객 누적 수보다 높았다.

20대의 높은 보험 가입에 따라 작년 한해 교보라플의 보장성 보험 유지 고객 평균 연령도 36세로 타 생명보험사 대비 젊은 고객이 많았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 연령은 46세로 10년 전에 비해 8세가량 높아졌다.

반면 교보라플의 경우에는 20대의 보장성 보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체 보장성 보험 가입자 중 30대의 비중이 가장 높다.

교보라플의 20대 고객 중 45%가 레고 블록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을 골라 담는 건강보험인 '교보라플 맞춤건강종합보험'에 가입했다. 

설계사나 주변 지인의 추천에 의해 상품을 선택하던 기존 세대와는 달리, 자기 주도적으로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가장 자신의 취향에 맞는 소비를 하는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흔히 MZ라고 불리는 2030 세대들이 보험 가입을 위해 교보라플을 많이 찾고 있다. 그 이유로 MZ 세대를 타깃으로 그들에게 딱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다른 세대보다 디지털 친화적이고 비대면 소비에 익숙한 2030의 특성과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으로 관계자는 분석한다.

아울러 교보라플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라플레이'는 걷기를 비롯해 각종 미션을 통해 보험료 납부 및 교보문고 도서, 쿠폰 구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 나며 이른바 '가성비 보험사'로 유명해진 것도 원인으로 꼽는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함께 '라플레이 포인트로 교보문고에서 책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소문이 SNS상에서 퍼졌고, 20대들 중심으로 사용자가 급증하며 애플 앱스토어 금융 부분에서 보험사로는 드물게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묻지마 폭행 등 강력범죄 피해보상을 지원하고, 젊은 층도 예외가 아닌 통풍, 식중독 등을 보장하는 등 젊은 세대 생활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이러한 상품을 MZ 세대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회식보험', '페스티벌보험', '식중독 보험' 등 재치 있는 상품명으로 홍보해 큰 인기를 끌며 젊은 세대가 더 친근하게 생명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티머니와 제휴를 맺고 요즘 2030세대의 필수 아이템인 기후동행카드로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와 질병에 대해 보장하는 '기후동행케어'보험을 출시하는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활동 덕분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무겁고, 보수적인 이미지의 다른 생명보험사와 달리 젊고 트렌디하며, 혁신적인 이미지의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도 노트 필기 대신 태블릿과 노트북 등을 활용해 수업을 들을 정도로 디지털 친화적인 세대의 특성상 인터넷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대면의 불편함도 없이 편리하게 혼자서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국내 유일 디지털 보험사란 점도 20대들이 많이 찾는 이유로 보고 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대내외 불안한 정세와 경제 환경, 빈번한 재해와 사고 등으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의 20대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안전한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세대"라며 "이러한 세대들이 생명 보험을 부담 없이 경험하고 든든한 인생을 위한 필수 구독 상품처럼 인식할 수 있도록, 특색 있고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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