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5월 15일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국내 최초의 '러닝 익스피리언스(Running Experience)' 콘셉트를 적용한 초대형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오픈한다.
320평 규모로 조성된 이 매장은 '러닝의 A to Z'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MZ 세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러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이키 라이즈' 매장은 기존의 100평대 매장을 3배 확장한 크기로, 러닝에 특화된 다양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최상위 글로벌 한정판 상품인 '베이퍼 플라이4 프로토'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과 함께, 대형 디지털 스크린과 메탈 소재의 인테리어로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매장 내부는 세 가지 차별화된 구역으로 나뉘며, '이니셔티브존'에서는 최신 시즌 러닝 웨어를 선보이고, 10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슈즈 월을 통해 퍼포먼스 및 라이프스타일 슈즈를 전시한다.
'커뮤니티존'에서는 러닝화 및 웨어를 보관할 수 있는 라커 서비스를 제공하며, '퍼포먼스존'에서는 고성능 러닝화를 착용하고 직접 뛰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21일부터는 잠실점에서 '나이키 런클럽 롯데월드타워(NRC-LOTTE WORLD TOWER)'가 운영된다. 연회원 1,000명 규모로, 주 1회 러닝 클래스를 통해 러너들의 실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 클래스를 통해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5월부터 6월까지는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7월에는 중급자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9월에는 마라톤 시즌을 대비한 장거리 달리기 트레이닝 등을 진행한다.
'나이키 라이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및 혜택도 제공된다.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매장 전 품목에 걸쳐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투명 '러닝 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러너스 패키지'도 제공된다.
잠실 롯데타운은 석촌호수, 송파 둘레길,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등 뛰어난 러닝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어 MZ 러너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잠실점은 이러한 높은 수요에 맞춰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이 23년과 24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전점 최상위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