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4046억7000만 달러…50억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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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외환보유액 4046억7000만 달러…50억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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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49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5년 4월 말 외환보유액' 통계에서 올해 4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49억9000만달러 감소한 규모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거래, 분기말 효과 소멸에 따라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등에 기인한 결과다.

외환보유액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은 3565억달러로 전월 대비 50억3000만달러 줄었다.

예치금은 232억3000만달러로 9억3000만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은 156억8000만달러로 7억달러 늘었다.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는 금은 47억9000만달러였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올해 4월 말 기준 4097억달러로 전월 대비 5억달러 늘었으나 외환보유액 순위는 직전 9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외환보유액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이 3조2407억달러로 외환보유액 규모가 가장 많았고, 일본(1조2725억달러), 스위스(9408억달러), 인도(6683억달러), 러시아(6474억달러), 대만(578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542억달러), 독일(4355억달러), 홍콩(4125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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