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진홍 부산동구청장,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news/photo/202504/643311_559564_3440.jpg)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18일 부산광역시 동구와 '희망나눔점빵'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홍 부산동구청장과,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 박희태 부산동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사회는 2000만 원의 후원금을 부산 동구에 전달했다. 이 재원은 '희망나눔점빵'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희망나눔점빵'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부터 동구의 12개 모든 동에서 운영 중인 동구만의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지통장 추천자, 긴급지원 중지자, 복지서비스 탈락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대상 가구에게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되며 수혜자들은 매장 형태로 운영되는 '희망나눔점빵'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교환할 수 있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한국마사회가 위기가구를 위한 나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전국 26개 지사가 소재한 기초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맞춤형 협력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