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IBK투자증권은 18일 GS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업황 부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내린 2조8023억원, 영업이익은 47.8% 오른 386억원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부인 편의점 업황 둔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라며 "2025년에는 편의점 점포 수 순증을 지난해 대비 낮춘다고 언급한바 있는데 이보다도 적은 점포 수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으로 동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기존점 매출액 회복도 요연한 만큼 편의점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포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에 주력하고 있지만 인적분할 이후 이익 감소분을 보완할 신규사업부가 없고 주력사업부도 부진한 상태"라며 "사업부 효율화와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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