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연이은 중대재해 사고로 '난색'
상태바
포스코이앤씨, 연이은 중대재해 사고로 '난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연이은 중대재해급 사고로 난처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최근 시공을 맡은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16일 소방당국 등은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 발생 엿새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로 2명이 실종된 가운데, 1명 구조에는 성공한 상태다. 다만 나머지 한명은 아직 연락두절 상태다.

이번 사고로 포스코이앤씨는 올해들어 두번 째 인명사고가 발생하게 됐다.

앞서 지난 1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현장에서 50대 하청 근로자 사망 이후 3개월 여 만에 대형 사고가 이어지면서 회사가 강조한 안전 경영에 대해서도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앞서 올해 1월 경남 김해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하청 근로자가 추락사해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안산선 사고 또한 중처법 대상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관계 당국의 구조 및 조사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