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는 오는 18일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스포츠'에서 경마 챔피언으로 불리는 한국 경주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의 두바이 국제 경마대회 원정기를 방송한다고 전했다.
'국가 대표마 글로벌히트 한계를 넘다'라는 타이틀의 이번 방송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는 경마 분야 스포츠 다큐멘터리다.
대한민국 대표로 국제 무대에 나선 경주마 글로벌히트는 2024년 국내 경마대회를 제패하고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최고의 국산 경주마다.
생산자겸 마주인 김준현 생산자마주가 직접 배출한 글로벌히트는 선천적으로 다리가 약한 핸디캡을 딛고 현재까지 17전 10승을 기록하며 약 38억 원을 획득했다. 김혜선 기수와 함께 하며 매 경주 운이 아니라 실력임을 입증했다.
글로벌히트의 해외 원정 무대이자 방송 배경이 된 두바이 월드컵은 세계에서 가장 상금이 높은 경마대회 중 하나다. 두바이 월드컵의 우승마와 마주는 수십억대의 상금과 국제적 명성을 얻고 우승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견되는 종마로서 기대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경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두바이 월드컵은 '꿈의 무대'라 불린다.
이번 방송에서는 경주마와 기수뿐만 아니라 마주, 조교사, 관리사, 두바이 관계자, 경마팬 등 '꿈의 무대'인 두바이 월드컵의 우승을 염원하는 경마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사람들이 몰랐던 그들의 치열한 이야기와 경주 장면, 현장의 열기 등 비하인드를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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