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JW중외제약은 제3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사회에서 박애 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1년부터 매년 수여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백순구 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의료진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병원 내 1호 접종자로 나서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백 원장은 2019년 성폭력·가정폭력·아동 학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해바라기 센터'를 유치했으며 피해자의 권익 보호, 폭력 예방 교육,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 힘썼다고 JW중외제약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하는 JW중외봉사상에는 안희배 동아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강종대 예수병원유지재단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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