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국가어항 CCTV 운영센터' 내실화…"안전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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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국가어항 CCTV 운영센터' 내실화…"안전사고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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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어항 CCTV 운영센터로 국가어항 안전관리 효과 톡톡"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국가어항 ICT기반 지능형영상시스템'을 통해 국가어항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어항으로 캠핑을 즐기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및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행위는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강화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방파제에서 낚시하기 위해 안전난간을 훼손하고 들어가는 등 시설물 훼손 행위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 內 안전사고 발생 시 사고상황을 감지해 즉시 위험 사항을 전파하고 사고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있는 ICT기반 지능형영상시스템을 2016년도 오천항(충남 보령), 격포항(전북 부안), 수산항(강원 양양) 등 3개 항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2020년도에는 정자항(울산 북구), 미조항(경남 남해), 홍원항(충남 서천) 등 3개 항에 추가로 설치하여 현재 6개 항에 대해 운영 중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지난 9월 격포항에서 일어난 변사자 사고에 대한 사고사 원인 영상을 확보해 부안해양경찰서에 제공하고 오천항 內 침수 위험지역에 주차된 낚시객 차량의 대피를 돕는 등 지난해 총 64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한국어촌어항공단은 ICT기반 지능형영상시스템의 모니터링 및 장비 유지 관리 등에 예산을 투입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국가어항의 안전관리 및 인명사고 예방을 더욱 강화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가어항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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