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팀홀튼' BKR, 지난해 영업익 384억원…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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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팀홀튼' BKR, 지난해 영업익 384억원…창사 이래 '최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7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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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버거킹와 팀홀튼을 운영하는 BKR(이하 비케이알)이 지난해 영업익 38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60.4%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6.4% 증가한 7927억원을 기록했으며, EBITDA 역시 전년 대비 약 23.5% 신장한 약 953억원을 기록했다. 

비케이알 측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버거킹은 대표메뉴 와퍼를 '뉴와퍼'로 리뉴얼하고,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인기 제품을 시즌 메뉴로 재출시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제품군 외에도 오리지널스, 맥시멈 라인업을 확장·강화하는 등 전략적 행보로 1년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2023년 12월 론칭한 팀홀튼이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한 것도 성과다. 팀홀튼은 지난달 상암DMC에 15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동형 비케이알 대표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과 신규 및 국내 브랜드의 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물가 및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비 부담이 커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의 노력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비케이알은 2025년에는 버거킹의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하는 데 집중하고, 팀홀튼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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